728x90

여행사진 6

[일본 여행 사진] 필름 카메라에 담은 일본 도쿄의 풍경 : 캐논AE-1

동글동글한 느낌의 일본어 글자. 멈추라는 글자가 너무 귀여워 보여서 사진으로 찍어서 남겨봤다. 일본의 골목을 열심히 구경하면서 걷는 우리. 앞장서서 걷는 친구의 뒷 모습도 사진으로 남기고. 혼자 덩그러니 놓여있던 기다란 의자도 한 장. 엄청 커 보이는 집이 신기해서 또 한 장. 와인병으로 장식해 놓은 모습이 예뻐서 또 한 장. 작은 나무 간판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 한 장. 이렇게 차곡차곡 모인 사진으로 내가 여행에서 갔던 길의 모습을 잊지 않고 떠올릴 수 있게 해 준다.

[일본 여행 사진] 필름카메라에 담긴 도쿄의 풍경 : 캐논AE-1

낯선 글씨로 적혀있는 것들이 왠지 모르게 멋져보이고 귀여워 보이던 여행의 시간. 그래서 필름을 몇 통을 쓰면서 낯선 거리의 모습을 잔뜩 담아온 친구와 나. 우리의 사진보다는 대부분 풍경사진 위주라 나중에 보니 우리 사진이 없다는 것이 살짝 아쉬웠다. 풍경사진을 열심히 찍다 사진 찍는 친구의 뒷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이런 예쁜 가게들도 많이 가 볼껄. 일본도 가게들이 일찍 닫는걸 몰랐던 우리는 열심히 구경하다가 가게들이 문을 닫아서 문 연 카페를 찾아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호텔에서 저녁을 먹기도 했다. 그래서 나에게 첫 일본 여행은 아쉬움이 가득 남는 여행이었다.

[일본 여행 사진] 필름 카메라로 찍어 본 일본 도쿄의 풍경 : 캐논AE-1

한국과 다른 아기자기한 모습에 마주한 골목마다 #필름카메라 를 꺼내 셔터를 눌렀던 순간들. 한국에 와서 필름을 맡기고 사진을 받아보니 사진을 찍었던 순간이 떠오르면서 미소짓게 만들었다. 일본의 집을 보면서 안에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해 하기도 하고 저런집에 살아보고 싶다고 친구와 이야기 하면서 골목골목을 걸어다니며 구경을 했던 시간. 이 땐 몰랐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 태국어를 알고 나니 발견하게 된 일본에서 만난 태국어로 된 간판. 낯선 곳에서 이방인이 되어 바라보는 모습은 편안해 보이고 안정감 있고 행복해 보였는데 여러 나라를 여행 해 보고 외국에서 살아보게 되니 이젠 알 수 있다. 좋아하는 나라이고 다 친절하고 좋아보이는 곳도 나에게 일상이 되고 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유럽 여행] 나의 유럽 여행 : 오스트리아 슈테판성당 : 미라벨정원 : 캐논AE-1

나의 첫 유럽 여행은 오스트리아와 독일이다. 아시아 여행과는 다르게 확실히 건물 자체부터 너무 다르다 보니 해외여행이라는 실감이 엄청 나는 여행이었다. 이 여행은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갔던 여행이라 이런 단체여행은 처음이었다. 그래도 중간에 자유시간도 많이 있고 해서 힘들지 않은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슈테판성당 에 갔는데 공사중이라서 완벽한 모습의 슈테판 성당은 보지 못 했다. 너무 커서 카메라에 다 안 담겨서 너무 아쉬웠다. 지금쯤 공사가 다 끝났으려나... 그리고 성당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여행에서 알게 된 같은 과 언니랑 같이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쉬기로 했는데 우연히 시킨 디저트는 너무나 맛있었다. 둘 째날 간 곳은 #미라벨정원 이다..

[일본 여행 사진] 일본 여행 사진 : 출근하는 사람들

일본 아침에 검은 색 정장을 입고 출근을 하는 일본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유유히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면서 바쁜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세상에서 한 걸음 떨어진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한국에서 늘 보던 차들과는 다른 모양의 차를 보면서 내가 한국이 아닌 다른 곳에 있구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기도 하고 거리에서 본 낯선 글자에 신기해하기도 했던 나의 첫 일본 여행.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