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사진] 필름 카메라로 찍어 본 일본 도쿄의 풍경 : 캐논AE-1
한국과 다른 아기자기한 모습에 마주한 골목마다 #필름카메라 를 꺼내 셔터를 눌렀던 순간들. 한국에 와서 필름을 맡기고 사진을 받아보니 사진을 찍었던 순간이 떠오르면서 미소짓게 만들었다. 일본의 집을 보면서 안에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해 하기도 하고 저런집에 살아보고 싶다고 친구와 이야기 하면서 골목골목을 걸어다니며 구경을 했던 시간. 이 땐 몰랐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 태국어를 알고 나니 발견하게 된 일본에서 만난 태국어로 된 간판. 낯선 곳에서 이방인이 되어 바라보는 모습은 편안해 보이고 안정감 있고 행복해 보였는데 여러 나라를 여행 해 보고 외국에서 살아보게 되니 이젠 알 수 있다. 좋아하는 나라이고 다 친절하고 좋아보이는 곳도 나에게 일상이 되고 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