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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4

[일본여행사진] 일본 호텔에서 먹는 초밥과 맥주: 캐논AE-1

하루종일 일본 도쿄의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돌아온 호텔. 편하게 옷도 갈아 입고 씻고 사 온 저녁을 먹었습니다. 초밥과 푸딩. 초밥은 맛있는 것도 있고 살짝 비린 것도 있어서 엄청 맛있었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엄청 기억에 남았던 저녁이었다. 호텔 근처 편의점에 가서 맥주랑 과자도 사 와가지고 맥주 마시면서 수다떨기. 가장 행복한 시간!

[일본 여행 사진] 필름 카메라로 찍어 본 일본 도쿄의 풍경 : 캐논AE-1

한국과 다른 아기자기한 모습에 마주한 골목마다 #필름카메라 를 꺼내 셔터를 눌렀던 순간들. 한국에 와서 필름을 맡기고 사진을 받아보니 사진을 찍었던 순간이 떠오르면서 미소짓게 만들었다. 일본의 집을 보면서 안에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해 하기도 하고 저런집에 살아보고 싶다고 친구와 이야기 하면서 골목골목을 걸어다니며 구경을 했던 시간. 이 땐 몰랐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 태국어를 알고 나니 발견하게 된 일본에서 만난 태국어로 된 간판. 낯선 곳에서 이방인이 되어 바라보는 모습은 편안해 보이고 안정감 있고 행복해 보였는데 여러 나라를 여행 해 보고 외국에서 살아보게 되니 이젠 알 수 있다. 좋아하는 나라이고 다 친절하고 좋아보이는 곳도 나에게 일상이 되고 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일본 여행 사진] 일본 여행 사진 : 출근하는 사람들

일본 아침에 검은 색 정장을 입고 출근을 하는 일본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유유히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면서 바쁜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세상에서 한 걸음 떨어진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한국에서 늘 보던 차들과는 다른 모양의 차를 보면서 내가 한국이 아닌 다른 곳에 있구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기도 하고 거리에서 본 낯선 글자에 신기해하기도 했던 나의 첫 일본 여행.

[일본] 두근 두근 설레이는 여행의 시작인 공항 사진 : 캐논AE-1

언제나 여행의 시작은 두근거리고 설레인다. 특히 첫 해외여행의 순간은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친구와 일본으로 여행을 가기로 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간 공항에서 비행기를 무사히 탈 수 있을지 긴장되기도 하고 낯선 곳에 간다는 생각에 긴장감과 설레임이 동시에 드는 그런 순간. 비행기가 이륙하고 하늘에서 바라 본 구름의 모습은 나에게 너무나도 신기하고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 주었다. 늘 하늘을 바라보며 보던 흰 구름 위에 떠 있다는 것이 왜 그리도 기분이 좋았는지. 하늘에서 바라보는 땅과 건물들은 장난감을 보는 듯이 작게 보이는 것 조차 다 신기하고 즐겁게 만들었다. 그리고 낯선 장소에서 주는 긴장감과 설레임이 나쁘지 않아서 여행을 자꾸 가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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