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토요일 주말 시장 (Saturday Night Market Chiangmai): 20230701

Hi_mumi 2023. 7. 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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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문해 놓은 로터스 마켓에서 전화왔길래 난 당연히 도착해서 전화한 건 줄 알고 나갔는데 30분 정도 기다려도 안와서 다시 집으로...^^:;

경비아저씨랑 한참을 얘기하다가 내가 잘 못 안 것 같다고 다시 오겠다고 하면서 집으로 갔는데 집으로 가자마자 5분도 안 돼서 다시 전화옴... 다시 나가서 물건 받고 돈을 주는데 제품 하나가 빠졌다고 수기로 쓴 걸 보여주면서 얘기한 만큼 돈을 주고 왔는데 잘 못 계산을 했던 거였다.

얼마 차이는 안나서 그냥 뒀는데... 다음부터는 잘 확인해야지. 

그리고 물건이 빠졌으면 영수증을 새로 뽑아 줘야지... 영수증은 처음 주문한 그대로 줬다. 

역시 태국인것인가...

 

그리고 이 날 저녁에는 이번주에 새로온 중국인 쌤을 데리고 토요일시장에 갔다. 

중국인 쌤은 아직 지리도 잘 모르고 롯땡(빨간색미니버스) 타는 것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알려 줄 겸 같이 시장에 가자고 하고 시장에 갔다. 

흥정해야해서 사실 나도 잘 안타는 롯땡을 중국인 쌤 때문에 타다니 ㅎㅎ 

그래도 다행이 아저씨들이 기본료로 이야기해서 흥정없이 바로 타고 갈 수 있었다. 

너무 더워서 음료수 한 잔 사가지고 마시면서 구경했다. 

중국인쌤은 코코넛 주스를 사 마시고 나는 패션후르츠 주스를 주문했다. 

알고보니 여기 원하는 과일을 골라 담아서 주면 원하는 과일을 다 섞어서 주스를 만들어 주는 곳이었다. 

대신 가격은 50밧.

아보카도도 있고 과일이 많이 있긴 했는데 뚜껑이 열려 있는 거라서 파리가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그래도 엄청 인기있는 곳인지 사람들이 많이 줄 서서 주문해서 마시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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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선생님이 가방이 사고 싶다고 해서 귀여운 코끼리 가방 하나 구매 했다. 

가격은 100밧.

혹시 깍아 줄 수 있냐고 하니까 안된다고 ㅎㅎ

여기 구경하다가 중국인 쌤은 전기냄비가 사고 싶다고 해서 근처에 있는 전자상가로 이동했다. 

전자상가에서 전기냄비 하나 구매하고 중국인 쌤 음식 사고 싶다고 해서 다시 시장으로 와서 구경 시작. 

나는 옥수수가 하나 보여서 주미언니가 올린 인스타 보고 옥수수 먹고 싶다는 생각에 옥수수 하나 구매. 

근데 나는 구운 옥수수라 그런지 주미언니는 옥수수 살 때 소금물 같이 준다던데 여긴 안 줬다. 

집까지 걸어가면서 중국인 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왔는데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는지는 모르겠다 ㅎㅎ

집에 와서 옥수수로 저녁 먹고 토요일 하루 일정 끝!

옥수수 맛은 처음엔 맛있었는데 먹을 수록 오래된 것 같은 옥수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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